사람의 몸은 모두 다릅니다 이것이 체질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삼계탕이 보양식이 되지만, 누군가는 닭고기를 먹으면 고혈압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 누군가는 사우나를 하면 시원하고 개운해지지만, 누군가는 땀을 조금만 흘려도 몸살이 나기도 합니다.

8체질 섭생법

  • 01 목양체질 (Hepatonia)

    간(담)이 강하고 폐(대장)가 약한 체질입니다. 신장(방광)이 비교적 강하며, 췌장(위장)은 비교적 약한 편 입니다.
    건강할 때는 귀찮도록 땀이 나고, 쇠약할 때는 오히려 땀이 없습니다.
    온수욕, 등산이 좋으며, 말은 적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체질은 평균보다 높은 혈압이 건강한 상태입니다.
  • 02 목음체질 (Cholecystonia)

    담(간)이 강하고 대장(폐)은 약한 체질입니다. 소장(심장)이 비교적 강하고, 방광(신장)은 비교적 약한 편입니다.
    하복부의 불편과 만성설사의 원인은 해물섭취 때문입니다.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으며, 알코올 중독에 걸리기 쉬운 체질입니다.
  • 03 토양체질 (Pancreotonia)

    췌장(위장)이 강하고 신장(방광)은 약한 체질입니다. 심장(소장)이 비교적 강하고, 폐(대장)는 비교적 약한 편입니다.
    조급한 성격을 갖고 있어 항상 여유 있는 마음으로 서둘지 않는 것이 건강법입니다.
    체질적으로 강한 소화력을 가졌으나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은 피해야하며, 술과 냉수욕은 아주 해롭습니다.
  • 04 토음체질 (Gastrotonia)

    위장(췌장)이 강하고 방광(신장)은 약한 체질입니다. 대장(폐)이 비교적 강하고, 담(간)은 비교적 약한 편입니다.
    약이나 음식의 부작용으로 인해 소화장애가 일어나기 쉬운 체질입니다.
    음식은 늘 시원하고 신선한 것을 취하는 것이 유익하며, 술과 냉수욕은 아주 해롭습니다.
  • 05 금양체질 (Pulmotonia)

    폐(대장)가 강하고 간(담)이 약한 체질입니다. 췌장(위장)이 비교적 강하고, 신장(방광)은 비교적 약한 편입니다.
    간 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무슨 약을 쓰든 효과보다 해가 더 많고 육식 후에 몸이 더 괴로워집니다.
    푸른 채식과 바다 생선을 주식으로 하고, 항상 허리를 펴고 서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 건강의 비결입니다.
    일광욕과 땀을 많이 내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 06 금음체질 (Colonotonia)

    대장(폐)이 강하고 담(간)은 약한 체질입니다. 방광(신장)이 비교적 강하고, 소장(심장)은 비교적 약한 편입니다.
    이 체질의 건강 제1조는 모든 육식을 끊는 것이고, 제2조는 약을 쓰지 않는 것이며, 제3조는 화를 내지 않는 것입니다.
    혹 근육이 무력해지는 증상이 있을 때는 더욱 주의하고 항상 몸을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07 수양체질 (Renotonia)

    신장(방광)이 강하고, 췌장(위장)은 약한 체질입니다. 폐(대장)가 비교적 강하고, 심장(소장)은 비교적 약한 편입니다.
    추운 계절에 더 건강한 이유는 체질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면 안 되는 체질이기 때문입니다.
    더운 계절에는 냉수욕이나 냉수마찰을 즐기는 것이 땀을 방지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건강법이 됩니다.
  • 08 수음체질 (Vesicotonia)

    방광(신장)이 강하고 위장(췌장)은 약한 체질입니다. 담(간)이 비교적 강하고, 대장(폐)은 비교적 약한 편입니다.
    냉(冷)한 음식을 먹으면 냉한 위가 더욱 냉각되어 모든 불건강과 불안의 시작이 되며,
    마침내는 위하수와 같은 무력한 증상에 이르게 됩니다. 건강 제1조는 ‘소식’하는 것과 더운 음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출처 : 권도원 박사의 8체질 섭생법

Q&A

#1

체질치료를 받으면 체질이 바뀌나요?

팔체질치료는 체질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체질에 맞는 치료법과 섭생법으로
건강하고 균형잡힌 상태를 되찾는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체질"과
팔체질의학에서 일컫는 "체질"은 개념이 조금 다릅니다.
만일 이번에 취직한 친구가 나에게 "이 일은 내 체질이랑 안 맞는 것 같아."라고
한다면, 여기에서 "체질"은 성향이나 성격을 의미합니다.
즉 개인의 특수한 형태적, 기능적 성상을 뜻하는 것이죠. 이때의 "체질"은
유전적인 것일 수도, 비유전적인 것(가변적인 것) 일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팔체질의학에서의 "체질"은 그 때 그 때의 몸의 상태를
의미하기보다는 타고난 몸의 특성을 뜻합니다.

#2

한의원마다 체질이 다르게 나와요.

팔체질의학에서는 '체질 맥진'이 가장 확실한 진단법이라고 하여 체질을
감별하는데 있어서 맥에 가장 큰 비중을 둡니다. 그 때문에 체질진단 결과가
한의사의 개인적인 재량에 따라 다르게 나올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나 몸 상태에 따라서 맥이 평소와 다른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침치료와 한약치료를 받으실 경우 치료를 통한 반응을 통해
체질을 더욱 확진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는 이러한 한계점 때문에
더욱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진단법이 요구되고 있는 것도 현실이지만,
일각에서는 유전자 의학이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므로, 가까운 시일내에
유전자로 체질 감별이 가능한 시대가 오기를 기대합니다.

#3

제 체질의 성격과 제 실제 성격과는
안 맞는 것 같아요.

우선 팔체질은 성격으로 구분하지 않습니다.
체질에 따라서 비슷한 성향들이 있게 마련이지만,
같은 체질이라고 해도 그 때 그때의 몸의 상태는 모두 제각각이랍니다.
그 때문에 같은 체질이라고 하더라도 나타나는 증상이나
외모도 다를 수 있으며, 성격도 충분히 다를 수 있습니다.

#4

열이 많으면 양 체질, 차가우면 음체질?

양(陽)에 따뜻함, 열, 음(陰)에 차가움, 냉 의 의미가 있긴 하지만, 목양체질,
목음체질 등에 쓰이는 양(陽)과 음(陰)은 그런 의미를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는 사상의학의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1,2,3,4와 같은 숫자의 의미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목양체질이라고 해서 열이 많은 체질, 목음체질
이라고 해서 몸이 차가운 체질의 의미는 아닙니다.